피아트 아바스 695 리뷰 및 제원

최근 한 방송에서 연예인 온주환 님이 피아트 차량을 타고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피아트 하면 대부분 피아트 500 모델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라인업 출시를 별로 안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500 시리즈와 500X를 출시했으나 큰 반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피아트는 과연 어떤 브랜드인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아트 로고

1. 피아트의 역사

이탈리아에서 1899년에 설립된 자동차 회사입니다. FIAT의 뜻은 Fabbrica Italiana Automobili Torino의 약자입니다. 이탈리아 토리노 자동차 공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라이슬러와 제휴를 시작하였고 2014년에 크라이슬러를 인수하여 FCA그룹이 됩니다. FCA의 뜻은 Fiat Chrysler Automobiles입니다. 현재 본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바스 로고

2. 피아트 아바스

 

 

온주환님이 타는 피아트 아바스란 모델은 피아트 500을 기반으로 만든 3 도어 해치백 모델입니다. 피아트의 아바스란 명칭은 현재는 모델 이름이지만 과거에는 아바스라는 브랜드가 존재했었습니다. 과거 스포츠카를 주로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스텔란티스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였습니다. 1981년 이후에는 사라지고 2007년에 피아트의 라인업에 붙어 다시 수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피아트 아바스 695

3. 피아트 아바스 695 리발레(Rivale)

피아트는 요트 제조업체인 RIVA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개발된 모델이 바로 695 리발레(Rivale) 모델입니다. 주로 선박에 들어가는 내장 인테리어와 감성을 피아트의 695모델에 적용시켜놓았습니다. 피아트 아바스 라인중에 가장 세련된 모델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아바스 695 리발레 175주년 기념 모델은 쿠페 모델 175대, 카브리올레 175대로 350대 한정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피아트 아바스 695 레터링

4. 과연 아바스 695 리발레는 어떤 부분이 특별할까요?

 

 

먼저 외관 디자인이 투톤 컬러가 돋보입니다. 블루와 그레이 페인트로 마감되어 있는 부분이 특별함을 더해 줍니다. 도어핸들 및 테일게이트에는 크롬마감의 고급 스러움이 느껴집니다. 17인치 슈퍼 스포츠 알로이휠세트로 차 사이즈대비 오버스펙일 수도 있겠지만 스포츠성을 돋보이게 해줍니다. 이런 부분들이 일반 피아트 모델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큰 변화는 아닐 수 있지만 상징성이 주는 의미가 큽니다.

 

 

피아트 아바스 실내

5. 실내 인테리어

실내 역시 차의 콘셉트에 맞게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대시보드는 카본과 마호가니 재질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킥 플레이트에까지 카본마감이 되어있어 스포츠성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시트 역시 헤드레스트가 돋보이는 버킷 시트가 탑재되어 있어 몸을 감싸주고 스포츠 주행이 가능하게 만듭니다.

 

 

 

피아트 아바스 695 엔진룸

6. 파워트레인 및 출시 가격

작은 몸집이지만 아바스 695는 무려 180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4기통 1,400cc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로백은 무려 6.7초로 출력이 넘칩니다. 출시 가격은 당시 41,000달러 정도로 출시가 되어 우리나라 가격으로는 4,829만 원 정도로 보면 되지만 아마 한정 출시이기 때문에 현재는 가격이 더 붙지 않았을까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