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7 공개, BMW iX, 테슬라 모델 X와 승부

현대 아이오닉 5가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이번엔 현대 아이오닉 7의 콘셉트카가 공개되었습니다.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기아 EV9의 라이벌 라인업으로 출시될 것 같습니다. 대형 SUV 정도의 크기가 될 것이며 펠리세이드 정도의 크기로 예측합니다.  그럼 현대가 콘셉트카로 내놓은 대형 SUV인 아이오닉 7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관 디자인

아이오닉 7 전면

외관 익스테리어의 경우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전면 그릴부의 전체 LED입니다. 사실상 그릴이 아니라 전면 LED 범퍼라고 하는 게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 LED 덕분에 미래의 디자인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각을 넣기보다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 역학에도 장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 7 후면

후면의 경우에도 수많은 LED가 눈에 띠며 우측 하단부에 아이오닉 7을 상징하는 SEVEN이라는 글자가 눈에 보입니다. 전면부 대비 후면부는 약간은 투박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뒷부분이 유리 재질로 되어 있어 투명하게 연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콘셉트카라 이런 연출이 가능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

또 익스테리어샷에 사이드 미러가 없는데 사이드 미러가 팝업식 디지털 사이드 미러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시동을 걸지 않았을 때에는 사이드 미러가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매우 단정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도라고 보입니다.

아이오닉 7 도어

도어의 경우 콘셉트카라서 그런 건지 도어가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전석에 1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 1개 총 3개로 되어 있습니다. 조수석 쪽 도어 2개가 열리게 되면 엄청난 개방감을 줍니다.

 

 

내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의 경우 명확히 디자인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센터패시아 디자인은 아직 디테일하지 않으나 공간 활용성에 포커스를 맞춰서 콘셉트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7 실내

이 사진만 보았을 때 과연 이걸 차량의 내부라고 알 수 있을까요? 아이오닉 7의 실내공간은 매우 광활합니다. 파노라믹 선루프와 회전이 되는 시트는 엄청난 개방감을 줍니다. 이런 개방감이 가능한 이유는 휠베이스가 3.2m나 되기 때문인데 과연 실제 출시 때도 이 부분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 7 센터패시아

이번 아이오닉 7에서의 중점은 수납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내연기관에서 EV로 바뀌면서의 장점은 내부 공간이 조금 더 활용성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그런 점을 이용하여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어 놓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오닉 7 시트 디테일

시트의 재질 같은 경우는 가죽이 아닌 고급스러운 직물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탑승자들의 편의를 생각하는 디테일도 군데군데 보이며 디스플레이, 수납공간 등 부족함이 없도록 연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7 수납

전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수납공간이 군데군데 배치되어 편의성이 극대화되는 것 같습니다.

 

출시?

아이오닉 7은 현재 콘셉트만 공개 되었기 때문에 출시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이오닉 5의 뒤를 이어 더 큰 SUV를 출시할 것이라는 것은 아이오닉 7을 통해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아이오닉 5가 출시 되었기 때문에 아이오닉 5, 6, 7의 라인업으로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우려 되는 것은 모든 브랜드들이 전기 SUV에 대해 연구하고 출시하려 하기 때문에 출시를 당기면 당길수록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오닉 7이 출시 될 즈음에는 첨단 기술들이 더더욱 많이 탑재되어 나올 것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컨셉트 그대로 출시되기는 힘들지만 이번 공개에서 보여준 상징적인 부분들은 모두 살려서 출시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