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급 배가 고파져서 스페이스 피자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나성동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나성동 732 1층입니다. 상가건물의 1층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사실 크게 눈에 띄는 외관은 아니어서 인터넷 검색이 없었더라면 찾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1. 사진과 같이 상가건물의 1층에 위치하여 있고 간판 또한 심플해서 신경쓰고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습니다. 주차는 해당 건물의 지하에 가능하여 주차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가게 주변의 동네도 쾌적하고 깔끔하여 접근성이 좋습니다.
2.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자, 파스타, 사이드, 주류, 탄산음료, 소스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피자 크기는 미듐과 라지로 나뉘어 있으며 하프 앤 하프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날 저는 페퍼로니 피자 & 더블 베이컨 치즈 피자로 하프 앤 하프로 선택하여 주문했습니다. 제로콜라와 레드락 생맥주 또한 함께했습니다.
3. 가게 내부의 분위기 입니다. 화이트톤의 아주 화사한 분위기이며 식탁, 의자, 식기류 모두 청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가게 한켠에는 손을 씻는 세면대도 있어 피자를 다 먹은 후 손 씻기에도 편했습니다. 주문 방법으로는 테이블 위에 있는 메뉴가 적힌 메모지에 체크하여 주문을 하면 되며, 테이블마다 치즈가루, 핫소스, 칠리소스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4. 주문한 피자가 나왔습니다. 페퍼로니 피자와 더블 베이컨 치즈 피자입니다. 맛을 평가하면 도우가 얇아 느끼함이 많지 않고 대체적으로 준수한 맛이었습니다. 토핑도 적당하며 너무 짜지 않은 그런 맛입니다. 담백함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블 베이컨 치즈피자는 약간 매운 맛이 나는 것으로 메뉴에 표기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맵지 않고 먹기 딱 좋았습니다.
같이 주문 한 레드락 생맥주입니다. 운전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맛보지 못했지만 괜찮았다고 합니다.
5. 총평을 하자면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가게 또한 청결하고 깔끔하여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대전이 근거지라 오기 쉽지 않겠지만 세종으로 드라이브 온다면 가끔 들려볼 만한 피자집인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피자집의 정형화된 맛과는 차이가 있어서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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