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코리아 바이런 65인치 TV 리뷰 (BR650UHD)

1. 65인치 중소기업 TV

최근 TV들의 상향 평준화로 인하여 TV의 가격이 과거 대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거실에서 43인치 TV를 쓰고 있던 본인은 TV 크기에 갈증을 느껴 가성비 좋은 TV를 찾던 중 프리즘 코리아의 바이런이라는 TV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니 바이런이라는 브랜드는 프리즘 코리아에서 가성비가 넘치는 TV를 출시하기 위하여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이며 해당 TV의 전신은 과거 프리즘 코리아에서 출시하였던 PT650UD를 계승한 모델인 것 같습니다.

 

 

2. 디자인 및 크기

디자인은 시중에 나와있는 TV와 같이 매우 베이직합니다. 다만 자가 설치하실 경우 스탠드가 매뉴얼상에는 TV와 직각을 이루도록 설치하게끔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약간의 사선으로 설치하여야 나사가 맞습니다. 이 부분은 혼동이 올 수 있으니 이 블로그를 보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크기의 경우는 위의 사진과 같이 뒤에 있는 TV가 43인치인데 크기 차이가 엄청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V는 거거 익선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24평 아파트 거실에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마지노선인 것 같습니다. 커진 TV만큼 몰입도도 좋습니다.

 

3. 화질

사실 중소기업 TV의 구매를 고민하는 부분이 화질때문인데 해당 TV도 설정 전에는 물 빠진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색감 설정만으로도 꽤 괜찮은 화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VA패널이라 명암비는 매우 좋습니다.

 

추천 세팅으로는

 

밝기:45

명암:50

색농도:60

색상:50

선명도:90

백라이트:30~50 추천하는데 저는 50으로 해놓습니다.

색온도:차가운

이 정도의 세팅이면 이질 감 없이 쨍한 화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성능

해당 TV에 들어가는 칩셋 자체가 2년 정도 전부터 UHD TV에 들어가는 칩셋으로 MS3683 칩셋이 들어가 있습니다. 해당 칩셋은 채널 전환 속도나 초기 가동속도가 준수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나오는 고성능 TV들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불편함 없는 정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5. 호환성

사실 요즘은 RF단자로 TV만 시청하기보다는 미박스나 엔비디아 실드와 같은 부가 기기들을 설치하여 넷플릭스나 유튜브, 왓챠같은 OTT를 즐겨볼 텐데 저는 그중에서도 미박스를 사용합니다. 미박스와의 호환은 전혀 문제없게 잘되며 넷플릭스 및 유튜브도 4K 화질이 가능합니다. HDR 기능도 적용이 되니 색감 설정과 영상 소스만 받쳐준다면 매우 준수한 화질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6. 스탠드

최근 TV의 기본 스탠드보다는 벽걸이나 이젤 거치대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VESA홀과 전원선의 위치가 각각 따로 위치하여 있어 벽걸이나 이젤 거치대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무리 없이 설치가 가능합니다.

 

7. 종합

최근에 나오는 OLED나 QLED TV보다야 당연히 뛰어나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를 생각한다면 이 가격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괜찮은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TV의 걱정 요소는 A/S인데 프리즘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해보면 여느 TV업체보다는 규모가 있어 보이니 상대적으로 걱정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해당 제품은 제가 제 돈으로 구매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