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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News

2022년형 K5 - 어떤 부분이 달라 졌을까? 추천 등급 및 추가 옵션

by 인포제이 2021. 10. 25.

우리나라 중형 세그먼트의 세단 중 가장 젊은 이미지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K5는 2022년형에서 어떤 상품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엠블럼 변경 이슈로 폭풍 할인까지 하며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줬던 K5는 2022년형이 되면서 약간의 전면 디자인 변화와 새로운 기아 엠블럼, 트림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과학적인 차량 K5가 2022년형이 되면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들어가기 전에 K5와 같은 중형 세그먼트를 찾는 분이라면 이전에 올렸던 2022년형 SM6도 참고하면서 봐주시면 비교하시면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2년형 르노삼성 SM6 - 완성된 상품성과 가격 but 판매는?

 

2022년형 르노삼성 SM6 - 완성된 상품성과 가격 but 판매는?

르노삼성의 SM6는 브랜드 내에서 중형 세그먼트를 담당하는 중형 세단이며 현재 르노삼성에서 SM5의 포지션을 지키고 있습니다. 2016년 첫 출시된 SM6는 국내 중형 세그먼트 중 유일하게 토션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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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K5
2022년형 K5

  • 2022년형 어떤 것이 달라졌나?

첫 출시당시 가솔린 모델 외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면 그릴의 형상이 달랐습니다. 2022년형이 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샤크 투스 패턴의 그릴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중앙에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존 엠블럼보다는 크기가 큰 편이라 예전 엠블럼보다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사실 페이스리프트도 아니고 풀체인지도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의 변화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익스테리어 외에 트림 구성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 파워트레인 구성

파워트레인은 총 4종류로 분류됩니다.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LPG 2.0
마력 180 160 152 146
복합연비 13.8 km/l 13 km/l 20.1 km/l 10 km/l
구성 트림 4개 4개 4개 3개

위와 같이 4가지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LPG모델은 깡통 모델은 기어 쉬프트 버튼이 다이얼이 아닌 기본 기어봉이 되어 있으며 가솔린 모델은 모두 기어 쉬프트 다이얼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운사이징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가솔린 터보 1.6 모델 아니면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모델이 괜찮아 보입니다. 

 

  • 상품성

먼저 상품성을 논할때 중요한 것은 깡통에는 과연 어떤 옵션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을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형-K5-2.0가솔린-트림
2.0 가솔린 트렌디 트림

1) 장점

먼저 제일 깡통 트림인 트렌디에도 이제 드디어 ADAS 기능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나 과학적입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제 안전옵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또한 LED 헤드램프, LED DRL, LED 보조 제동등까지 기본으로 들어가 있으며, 계기판인 슈퍼 비전 클러스터가 칼라 TFT LCD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선택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이제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2) 단점

그렇다면 이제는 단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역시나 트림 등급별 차등이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깡통 트림인 트렌디에서는 절대로 누려볼 수 있는 옵션들이 있어 옵션 선택이 제한적입니다. 트렌디에서는 우선 통풍시트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또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넣으려면 먼저 60만원짜리 버튼시동 팩을 추가해야 합니다. 역시나 옵션 차등은 과학적이고 전략적입니다. 통풍시트는 프레스티지 등급부터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또 트렌디 등급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 역시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한마디로 트렌디 등급은 옵션에 큰 욕심이 없는 분들이 가성비로 다가가는 트림입니다. 물론 트렌디 등급에 버튼시동 팩 +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넣으면 2,606만원이 되어 버려 사실상 2,000만원의 중반을 넘어서 그다음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눈이 돌아가게 됩니다.

 

  • 가장 최선의 선택은 어떤 트림일까?

개인적으로는 프레스티지 트림이면 어느정도 요즘 나오는 차량들의 옵션을 누려 볼 수 있습니다.

2.0가솔린-프레스티지트림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

 

 

프레스티지 등급을 보면 운전석 파워시트, 앞좌석 통풍시트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트렌디 등급에서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도 있어 내비게이션을 굳이 추가 안 해도 8인치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습니다. 물론 프레스티지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75만원짜리 드라이브 와이즈에 95만원짜리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도 선택이 가능하여 기호에 따라 넣을 수 있습니다.

 

10.25인치-내비게이션
10.25인치 내비게이션

그러면 프레스티지 등급에 드라이브 와이즈 +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추가하면 2,801만원으로 요즘 나오는 웬만한 옵션을 다 누려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노블레스나 시그니처는 경제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 와이즈의 구성 옵션 :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 내비게이션까지 적용했을 때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이용 가능 )

 

  • 수려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파워트레인을 가졌지만 과학적인 이미지를 가진 중형 세단

기아의 K5를 보면 가끔 안타깝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과 좋은 상품성을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나가는 말로 "흰색 K5 파썬은 과학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K5에 대한 드라이빙 빅데이터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젊은 층에 대한 타기팅이 잘 됐다는 반증이며 현대의 소나타 DN8과 비교해도 디자인적으로는 우위에 있습니다. 현재 현대, 기아, 르노, 쉐보레 4개의 제조사 중형 세그먼트 중에서는 가장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K5와 같은 파격적인 디자인이 계속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담으로 저라면 1.6가솔린 터보 프리스티지 트림에 드라이브 와이즈 + 10.25인치 내비게이션 조합으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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